여행하고 기록하는 에디터 선명이다.
처서가 지나고 슬슬 가을이 오는 시기인데, 날씨가 본격적으로 선선해지는 가을은 1년 중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오늘은 가족, 친구, 연인과 가볼만한 2024 가을 축제를 소개한다. 무르익은 나뭇잎처럼 다양한 색깔의 전국 축제를 알아보자.
단풍의 대명사가 된 경기도 광주의 화담숲. 특히 모노레일을 타고 즐기는 단풍숲으로 유명하다. 단풍이 절정인 시기가 되면 매년 축제가 시작된다.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에 인근에 있어 서울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도심 속에서 벗어나 단풍을 감상하며 힐링해 보길 바란다.
10월은 단풍이 가장 절정인 시기로, 모노레일을 타거나 산책을 하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화담숲 모노레일은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 가을 단풍 시기에는 예약이 가장 치열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입장권은 성인 11,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7,000원, 경로자 5,000원이다. 모노레일은 따로 결제해야 하며 보통 입장권 구매 시 함께 예약하는 게 가장 좋다.
축제는 단풍이 물드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화담숲은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따라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화담숲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모노레일도 사전에 별도로 예약을 해야만 탑승할 수 있다.
- 이용시간 : 09:00-18:00 월요일 정기휴무
-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문의 : 0507-1344-6669
봄처럼 가을도 꽃이 만발하는 계절이다.
자라섬에서 열리는 자라섬 꽃 페스타에선 10월 중순까지 절정인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백일홍, 핑크뮬리,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봄보다 화사한 가을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요금은 성인 기준 7,000원으로 꽃이 가득한 정원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와 김치를 테마로 김치 명인이 알려주는 김치 담그는 법과 사과 섞박지 김치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고 한다.
또한, 가평 꽃 김치경연대회도 열린다고 하니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자라섬 꽃 페스타는 꽃축제이기도 하지만 가평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개최되는 축제이다.
입장료 7,000원 중 5,000원은 지역화폐로 환급되며 가평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도 있으니 축제를 즐기고 좋은 상품을 구매해 봐도 좋을 것.
자라섬 꽃 페스타는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자라섬 남도까지는 차로 1시간 내외로 멀지 않은 편이다.
- 주소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
- 문의 : 031-8078-8028
선선한 계절이 오면 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을밤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여의도 서울 세계 불꽃축제를 추천한다.
이미 유명하듯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불꽃축제로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나 외국에서도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축제이다.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짜는 10월 5일 토요일로,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된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밤 하늘을 수놓는 폭죽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이기 때문에 따로 입장료는 없다. 다만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좋은 명당은 있는데,
대표적으로 여의도 한강공원, 노들섬, 마포대교, 원효대교 사이가 주요 명당으로 꼽힌다.
에디터는 63빌딩과 가깝고 여의나루역 바로 앞에 있는 한강공원을 가장 추천한다.
물론 좋은 자리는 일찍 도착하여 자리를 잡아야 한다.
축제에 필요한 준비물로는 돗자리와 간식, 그리고 쌀쌀해지는 날씨를 대비해 외투나 담요도 잊지 말 것.
초가을이지만 방심하다 감기에 걸릴 수 있다.
- 이용시간 : 24시간 운영 연중무휴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한강사업본부 여의도 안내센터
- 문의 : 02-3780-0561
가을은 살찌는 계절이다. 횡성 한우축제는 한우를 테마로 매년 가을에 열리는 먹거리 축제이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한우를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축제이다.
횡성 한우축제는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섬강둔치에서 진행된다.
요금은 무료이다.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자유롭게 둘러보길 바란다. 로컬한 음식을 맛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축제는 횡성 내 3개 축산단체가 직접 참여한다.
축제장에는 횡성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셀프로 골라 직접 구워 먹어볼 수 있는 구이터존, 횡성 지역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F&B존, 횡성에서 자란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판매장 컨셉의 로컬푸드존이 있다.
평소에 횡성 한우를 즐겨 먹었거나 부모님과 함께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적극 추천하는 축제이다.
축제와 여행의 꽃은 역시 음식이기 때문.
맛있는 한우가 테마인 축제라면 절대 실패는 없을 것이다.
서울에서 축제장인 섬강둔치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축제와 함께 횡성을 여행해 보는 건 어떨까?
- 주소 :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문화체육로 47
- 문의 : 033-342-8879
할로윈은 가을의 대표적인 이벤트 중 하나이다.
대구 이월드에서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펌킨 페스타를 개최한다.
호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캐릭터, 이벤트, 먹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월드 펌킨 페스타는 9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주황색 옷을 입은 색다른 이월드를 즐길 수 있다.
인기 있는 어트랙션도 펌킨 페스타를 맞아 다양한 컨셉으로 다시 태어난다.
또한, 할로윈을 컨셉으로한 축제인 만큼 새롭게 변신할 고스트 하우스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이월드는 종일 이용권과 야간 이용권의 가격이 다르다.
종일 자유이용권은 어른 49,000원, 청소년 44,000원, 어린이 39,000원이며, 야간 자유이용권은 어른 35,000원, 청소년 33,000원, 어린이 33,000원이다.
주말에 대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월드 펌킨 페스타를 추천한다.
서울에서 KTX를 타면 동대구역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동대구역에서 이월드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 이용시간 : 10:00-21:00 / 주말은 22시 폐장
- 주소 :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이월드
- 문의 : 070-7549-8112
오늘은 곧 다가올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가을 축제를 소개했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즐길 때 따뜻한 외투는 필수라는 점.
이번 가을에 가까운 가을 축제에 가서 나들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