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직항 노선이 취항한 일본 소도시, 미야코지마.
일본의 몰디브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와 일본 소도시 특유의 로컬스러움으로 큰 사랑을 받는 휴양지이다.
오늘은 미야코지마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시기, 직항, 날씨, 렌트카, 가볼만한곳 등 미야코지마 여행의 기본 정보를 정리했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현에 속해 있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는 오키나와의 본섬 나하와 280km 떨어져 있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느낌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일본 소도시 특유의 로컬스러움을 간직한 일본 소도시이다.
그동안은 직항 노선이 없어 여행하기 어려웠지만, 5월부터 진에어 직항 노선이 생겼다.
(인천-시모지시마 공항, 2시간 30분)
미야코지마는 고온 다습한 아열대 기후로, 연중 내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한다.
특히 바다와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아 여름 휴가철(7~9월)에 인기가 많다.
단, 여름에는 장마와 태풍이 자주 오는 편이니 날씨에 유의할 것.
10월 이후부터 비 예보가 적고,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다.
11월부터는 바다 수영을 하기에 추울 수 있다.
10월 내에 다녀오길 추천한다.
미야코지마는 일본의 한적한 섬마을로 대중교통은 좋지 않은 편이다.
원활한 여행을 위해, 차량 렌트는 필수.
미야코지마는 일본의 몰디브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아직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아, 불편한 점도 있지만 그만큼 사람의 손때가 덜 탄 자연을 볼 수 있다.
지금 가장 많이 방문하는 미야코지마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미야코지마에 왔다면 무조건 해야 하는 1순위 액티비티, 거북이와 수영하기.
아라구스쿠 비치는 거북이를 만날 확률이 100%라 불릴 정도로 거북이가 빈번히 출몰하는 지역이다.
얕은 물에도 거북이가 있어 수영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거북이와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
미야코지마 필수 코스, 아라구스쿠 비치.
에메랄드 바다 + 거북이 조합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꼽힌다.
물젤리 같은 바다와 폭신폭신 모래사장이 눈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 곳이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일몰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니 저녁 시간에 맞춰 방문해 볼 것.
미야코지마 동쪽 해안에 위치한 히가시헨나 곶은 넓은 바다 사이로 보이는 암초의 독특한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끝이 없는 미야코지마의 바다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보기만 해도 행복한 곳이지만, 등대, 전망대, 산책로 등 볼거리가 많으니 여유 있게 머무르며 풍경을 즐겨보길 바란다. 특히 일몰, 일출 때 아름다운 곳이다.
요즘 뜨고 있는 핫한 여행지, 미야코지마.
한적한 휴양지에서 쉬어가고 싶다면 올 하반기에 꼭 방문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