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진 코끼리'의 명상집
- 한 자원봉사자가 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장시간의 비행에 대비해 읽을 책을 꺼내놓고 창밖을 바라보는데..
9명의 군인들이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보였다 합니다.
그 군인 들은 자원봉사자가 앉아있는 좌석 부근으로 배정이 되어 같은 목적지로 가게 되었고..
곧이어 비행기는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식을 사 먹을 사람은 스튜어디스에게 이야기해달라는 기내방송이 나왔다 합니다.
자원봉사자는 시장기도 있고 해서 스튜어디스에게 점심을 주문했고..
'가격은 5달러입니다.' 스튜어디스가 결재를 요청하여.. 현금으로 지불했다 합니다.
그때, 한군인이 동료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도 사 먹을까?'..
그러자, 다른 군인은 '어차피 7시간만 참으면 아프가니스탄 부대에 도착하여 부대식당에서 밥을 먹을 텐데..
돈도 아낄 겸 난 안 먹을래..'
두 군인은 결국 기내식을 먹지 않기로 하고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자원봉사자는 즉시, 살며시 일어나.. 스튜어디스를 부릅니다.
그러고는 '제가 여기 군인들의 점심값을 지불할 테니 모두에게 점심(기내식)을 제공해 주라 하며, 식사값
50달러를 주었다 합니다.
이후, 파병 가는 군인 9명 모두는 기내식으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주문을 받았던 스튜어디스가 그 자원봉사자에게 다가가
'정말 고맙습니다. 제 아버지도 저 군인들처럼
이라크에 파병 간 군인이었습니다. 당신의 작은 마음이 곧 국가의 힘으로 나오는 것이라 믿습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뒤이어 부기장이 그 자원봉사자를 찾아와 다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자신도 파병 출신 전직 장교라'라고 소개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비행기는 종착지에 도착했고..
자원봉사자는 짐을 챙겨 공항을 나오는데.. 한 중년의 남자가 그 자원봉사자의 주머니에 무엇인가 황급히 넣고, 자리를 떴다 합니다..
자원봉사자가 주머니에 있는 것을 꺼내보니 500달러와 쪽지가 있었다 하는데..
쪽지에는 '저는 선생님의 애국심을 보았습니다.
비록 군인들에게 베푼 작은 마음일지라도 그 군인들은 국가를 내가 왜 지켜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었을 것입니다.
사실, 제 아들도 파병군인에 자원입대했다가 전투에서 순직했습니다. 당신의 행동을 보면서, 전사한 내 아들이 그 비행기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을 대신해.. 아니.. 전사한 우리 아들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드린 돈은 약소하나마, 제가 드리는 게 아니고.. 국가가 드린 것이라 생각해주십시요!..'
여러분!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우리가 너무도 간과하고 있고, 잘 알고 있는 가치인 '국가', '국민', '애국심'란 대명제를 굳이 논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누리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