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용사'

'꿈을 가진 코끼리'의 명상집

by 코끼리 작가

- 평소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노약자 좌석에 앉아 있는 고령의 노인분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도 나이 들면, 저 자리 앉을 텐데..

세월이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니, 노인이 되어 경로석에 앉아 갈 텐데..'


한편으로는 '나도 너희들같이 젊을 때가 있었다. 너희들이라고 별수 있나? 나처럼 나이 먹을 때가 있을 거다.'


그 좌석에 앉아있는 노인분들은 젊은이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았습니다.


맞습니다.


누구도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습니다.


- 일본에서는 면허 취득 후 1년 이하 초보 운전자는 새싹 마크를, 75세 이상 운전자는 단풍 마크를 차에 붙여야 합니다.


주변 차들은 이 마크를 붙인 차량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위반 시에는 교통위반 벌점까지도 받습니다.


- 여러분.

살아가면서 연세 드신 고령자들을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어떨 때는 그들이 힘에 겨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느냐. 아니면, 도외시하느냐는 각자 마음이겠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도 언젠가는 그렇게 늙어 가기에 그들의 일이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전쟁에 참여하고 뒤안길로 물러서 있는 훌륭한 역전의 노병 사처럼.


우리는 '세월의 계급장'을 단 그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집' <나무> 중, <황혼의 반란>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노인 한 명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


그만큼 어르신들의 경험과 인생의 노하우는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진정한 마음으로 존경하고 존중해주시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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