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에세이 & 수필 & 산문 & 일기
-
요즘 파란 청명한 하늘을 자주 보는데 그 위로 낮달이 제법 잘 보인다. 달의 희미한 윤곽은 마치 꽃의 하얀 잎이 호수 위를 유유히 떠가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저 달은 무엇하러 이렇게 일찍 나왔을까. 여기저기 진동하는 봄꽃 향을 맡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