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음악노트
오늘의 상태
기다림은
포트에서 끓는 물이었다.
뚜껑을 밀어 올리는
작은 압력.
수증기가 되어
먼저
나를 떠난다.
나는
그를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끓고 있는 나를
보고 있었다.
감정의 재정의
질투는
경보음이 아니었다.
아주 작은
온도 차.
온전하지 않을 때
살짝
기울어지는 그림자.
나는
그를 의심한 적이 없고
나의 부족함을
잠깐
만졌을 뿐.
침묵의 위치
고백은 꽃.
침묵은
꽃이 되기 전
씨앗의 자세.
밤 11시 19분.
말을 하지 않아도
이미
사랑의 중심에 있었다.
https://youtu.be/r6bNW2v6gU0?si=G-FuVYeQvdb6xVnn
오늘의 통찰
기다림은 수동이 아니고
질투는 적이 아니고
현재는 버팀이 아니었다.
나는
그를 통해
나로 돌아오는 중.
고요는
패배가 아니라
자기 자리.
사랑은
둘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국
나의 온도를
확인하는 일.
오늘의 상태 문장
오늘
나는
나에게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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