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365
방 안으로 들어간 이유
“나는 삶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마주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소로우는 왜 숲으로 들어갔을까.
자연이 좋아서였을까,
세상을 버리기 위해서였을까.
아마 그는
삶이 요구하는 속도와 소음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자신의 호흡으로 살고 싶었을 것이다.
나는 숲 대신
의도적으로
나를 내 방 안의 공기 속으로 밀어넣는다.
이곳에는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내가 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아무 역할도 맡지 않아도
그냥 숨 쉬는 것만으로
충분한 공간.
고요하게
오롯이
나를 살 수 있는 이 방의 자유로움이
요즘은 참 좋다.
세상은 여전히
나를 바깥으로 부르지만
오늘만큼은
안으로 들어와도 괜찮다고
나에게 허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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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이루지 않아도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나는 여기서
살아 있다.
숲으로 가지 않아도
방 안에서도
삶은 충분히 깊어질 수 있다는 걸
이제는 안다.
오늘의 긍정 한 줄
나는 도망치지 않았다.
나는 나에게로 들어왔다.
마음 리밸런싱 코멘트
고요는 멀리 있지 않다.
의도적으로 멈추는 순간,
삶은 다시 나의 속도로 돌아온다.
Q1
나는 요즘 어디로 향하기보다, 어디로 들어가고 싶은가?
Q2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나에게 허락해본 적은 언제였을까?
Q3
지금 이 순간, 나를 가장 편안하게 숨 쉬게 하는 공간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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