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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금 Aug 23. 2023

변화가 필요할 때 따라 쓰기

얼마 전 은유님의 <다가오는 말들>을 읽고 은유님이 너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은유님의 단어 하나하나가 고민고민의 흔적들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작가님을 내가 따라 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유님의 <글쓰기 상담소> 책을 주문했습니다. 어제부터 한 단락씩 따라 쓰기를 해봅니다.









오늘따라 쓰기 한 내용은 저에게도 비슷하게 적용이 되어 더 반가웠습니다.



"하루 방문자 수가  100명을 안 넘고 서너 달을 보내야 댓글 하나 달리는 적막한 블로그에서 5년 이상을 보냈네요. 고요한 절 같은 인터넷 환경에서 면벽 수행하는 스님처럼 혼자 글을 썼습니다. 혼자 읽고 쓰니까 시작도 없고, 끝도 없고, 체계도, 방향도 목적도 없지만 그래서 무언가에 쫓기지 않고 내가 쓰고 싶은 내용과 저한테 맞는 형식을 찾아갈 수 있었어요. 크게 관심과 조명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쓸쓸하기도 하지만 타인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건 홀로 글쓰기의 장점이죠. 타인의 평가에 노출되지 않아서 칭찬이나 격려를 받을 수도 없지만, 비판을 가장한 비난을 받지 않아서 기죽을 일도 없고요. 글쓰기에서 제 고유한 부분을 훼손당하지 않았다는 것. 혼자 쓰는 사람이라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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