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벽돌책] 이기적 유전자_리처드 도킨스
“어떤 행성에서 지적 생물이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생물이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을 때다.”
“개인으로서 우리는 종종 이기적으로 행동하지만 이상적으로는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사람을 존경하고 칭찬한다. 그러나 우리가 ‘타인’이라는 말을 어느 범위까지 설정해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다소 혼란이 있다. 집단 내 이타주의는 집단 간의 이기주의를 동반할 때가 많다.
이것이 노동조합의 기본 원리다.”
“어느 수준의 이타주의가 바람직한가?
가족인가, 국가인가, 인종인가, 종인가 아니면 전체 생물인가에 대한 인간 윤리의 혼란은 진화론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 수준에서 이타주의를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생물학적인 문제와 혼란을 그대로 반영한다”
“이 책의 내용과 특히 관련된 특성은 바로 유전자 수준에서 이타주의는 나쁘고 이기주의는 좋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필연적으로 얻게 되는 것이다..... 유전자 풀 속에서 대립 유전자 대신 자기의 생존확률을 증가시키는 유전자는 어느 것이든 그 정의상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유전자는 이기주의의 기본 단위인 것이다.”
“동식물을 통틀어 수컷을 수컷, 암컷을 암컷이라고 명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한 가지 기본적인 특징은, 수컷의 생식세포는 암컷에 비해 매우 작고 그 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동식물 어느 것을 취급할 때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