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망하라.
인간은 무엇으로부터 열망하며 사는 것인가
돈, 명예, 인간관계
혹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
갈망하라.
목마름과 같이 무엇을 찾을 것인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열렬하게 바란다.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열망하라는 희망적인 무언가의 의미를 지니며 살아가는데 찾을 것이라는 단어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죽음에 관해 도서, 미디어 등을 접하게 되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과거 훈련병들을 교육시키며 죽으려고 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막을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온갖 방법들을 동원했기에 죽음을 막으려는 사람은 그들보다 한 수 앞서 나아가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죽기 위해 열망하고 갈망하다.'
이미 이곳에서의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가장 해서 안 될 말이
'그 열정으로 살아가보는 건 어때'
라는 어느 책의 구절을 보고 머리를 맞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열망과 갈망의 사이.
타인에게 강요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의 존재에 대해 큰 이유는 필요 없습니다.
그저 스스로가 원하는 열망과 갈망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나가는 것이
또 하나의 물을 찾는 것일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