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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과 비본질

자신의 인생에 대한 답 구하기

by 슬기롭군

본질과 비본질은 과연 우리의 인생에서 무엇일까.

각자만의 직업과 인생에 대해 항상 답을 구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기엔 자신만의 본질과 비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본질과 비본질은 무엇일까? 정의에 대해 우선 검색해 보았다.


본질이란 근본 본에 바탕 질의 한자를 두고 있으며

첫째,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습

둘째, 사물이나 현상을 성립시키는 근본적인 성질

셋째, 어떤 존재에 관해 ‘그 무엇’이라고 정의될 수 있는 성질


등을 이야기한 것이다. 그렇다면 비본질은 무엇인가? 비본질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면 중국어의 어원으로 등록 있지 우리나라의 단어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본질, 이것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본질과 반대되는 비정상적인 것들, 아닐 비의 한자를 사용하여 반대되고, 악행, 올바르지 못한 것들로 정의할 수 있을까?


그렇기에 우리는 본질과 비본질에 대해 항상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과연 인간이 가진 본질은 무엇이고 비본질은 대체 어떻게 기준이 되어 우리 속에 살아가는가 하고..

인간은 원래 악하다는 성악설이 과연 본질인가?

아님 인간은 원래 선했으나 환경으로 인해 악하게 변한다는 것이 본질인가?

지금에서야 생각해 보면 둘 다 틀린 말은 아니다. 여러 인간이 존재하면서 자신만의 본질과 비본질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올바른 본질보다 올바르지 않은 본질과 비본질이 난무한다면 사회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인간은 본디 어떤 성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인가. 인간이라는 존재는 변화되어 갈 수 있는 것인가? 아님 환경으로 인해 인간이라는 하나의 존재가 변해갈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의 인생의 본질은 무엇인가.

인간인 내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성질은 무엇인가? 이 질문조차 어렵다.

인간인 나의 성질은 무에서 유로 만들어진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외부의 환경으로 인해 나의 과거는 지워져 있었고 지금 나의 본질은 생각에 생각을 통해 질문함으로써 새롭게 만들어 간다고 생각이 든다.

보이지 않는 것을 지켜나가며 새롭게 이뤄내는 것.

지금의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끝날 때까지의 숙제이며 알아가야 할 숙명이다.


'나'라는 본질과 비본질

사회 속에서 본질과 비본질

엄마로서의 본질과 비본질

아내로서의 본질과 비본질

자식으로서의 본질과 비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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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만의 본질과 비본질은 무엇인가?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한주를 새롭게 시작하며 다시 이 정답을 찾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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