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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유익+힐링 요즘 인기짱 유튜브 채널들

매일 매일 보는 유튜브 채널 5선

꼬날입니다.  요즘 틈만 나면 보는 유튜브 영상들.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거나,  재미있거나, 혹은 힐링을 주기 때문에 자주 찾아 보는 유튜브 채널들이 많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요즘 참 좋아하는 꼬날 pick 유튜브 채널 5개!



|하나 - 힐링편. 털 속에 숨겨진 댕댕이들의 미모 발견 채널 - 슈앤트리 


슈앤트리 채널에서 1,4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인 '북극곰이 왜 여기서 나와?'

요즘 최신 애견 미용 트렌드는 댕댕이들의 얼굴이 잘 보이도록 긴 털들을 정리하고, 눈과 코가 또렷하게 보이도록 하는 건가봐요. 긴 털을 늘어 뜨리고 예쁜 리본을 묶고 있던 말티즈들의 변신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 고객를 갸우뚱 갸우뚱하면서 말똥말똥 미용사분들을 쳐다 보고 있는 강아지들을 보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채널이에요.  커다란 욕조에 내려 놓고 샤워기를 가져다 대도 얌전하게 앉아 있는 거대견도 참 신기!  


|둘 - 재미 + 유익 + 힐링편. 요알못 싱글족의 잇 채널 - 하루한끼


요리 좋아하세요?  저요?  전 요리 싫어해요.  하지만 요리 채널 보는건 재미있어요. 

요즘 특히 좋아하는 요리 채널은 하루한끼!  특별한 요리를 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굉장히 간단한 생활 요리를 선보여요. 것도 굉장히 간단한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리고 이 채널만의 컨셉이 있어요.  글로 다 표현하긴 어렵지만, 예를 들면 이런거?  


* 일단 재료는 굉장히 간단해요. 하나나 두세개?  여기에 양념 정도 소개함.

* 뭐든지 스으으윽~  하고 화면에 등장해요.  양파가 뚜루루루 굴러 들어오는 식.

* 우선 재료를 이쁘게 써는 것 부터 보여줘요. 그리곤 칼을 역시 스윽~  하고 도마 위에 내려 놓죠.

* 그 담엔 뚜두두두~  하는 자막과 함께 가스레인지를 켜고 프라이팬을 올려 놓음.

* 재료를 때려 넣고 나면 언제나 휘뚜루 마뚜루 조리하죠.  그러면 이제 다 된거나 다름없습니다.

* 눈 깜짝할 새 조리한 요리는 정말 맛있어요 라는 멘트와 함께 밥 한공기와 함께 뚝딱.  


이게 다 무슨 소리인가 하는 분은 영상 하나 얼른 시작해 보세요. 빠져든다 빠져든다 뚜두두두두두두두두! 


|셋 -  재미 + 유익편. 뉴욕 유학생 부부의 하루하루 - 뉴케이 브이로그

뉴욕 좋아하세요?  저는 뉴욕 좋아해요.  가본 지는 한참 됐지만!!   언제나 제일 가고 싶은 곳을 꼽는다면 뉴욕이 1순위!  어느날 발견한 뉴케이 브이로그는 제 이런 뉴욕 바라기를 매우 많이 충족시켜 주는 채널이에요.  유학생 부부의 그냥 일상이거든요?  정말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넷 - 유익편. 정말 좋아 이거, 정말 좋아! 빡빡이 아저씨 따라해 보세요 - 피지컬갤러리

사실 재미도 있어요. 하지만 아픈 몸을 낫게 하는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냥 재미만 있지는 않기도 하죠. 

처음에 이 채널을 발견했을 땐, '좀 장난 아닐까? 이거 믿어도 되는거야?'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웃기다 웃기다 하면서 좀 보다 보니, 그냥 장난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최근에 알게 된 회사 근처 통증 외과 원장쌤이 평소에 운동하기 좋은 채널로 여기를 추천해 주신거죠. 사실 여기 등장하는 빡빡이 아저씨들은 10명이 넘는대요. 의사쌤도 있고, 물리치료사 분도 있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채널이라고 하더군요.  빡빡이 아저씨의 정말 좋아 이거, 정말 좋아! 하는 확신에 찬 설명을 듣다 보면, 이것만 하면 내 몸은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기도 ...    :-)


|다섯 - 힐링편.애드 시런, 앤 마리가 통기타 들고 라이브를 해 줘요 - 워너뮤직코리아


여러 음반사와 기획사 채널들을 구독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워너뮤직코리아의 채널은 유독 제 마음에 쏙 들어요.  별다른 콘텐츠가 있어서는 아니에요.  아마도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워너뮤직에 많이 있나봐요.  그래서 잠들기 전에 이 채널에 가서 모두 재생을 해 놓고 잠이 들곤 합니다.  제가 요즘 쏙 빠져 있는 앤 마리루카스 그레이엄 영상이 제 최애 영상들이에요.  



물론 이 밖에도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너무너무 많죠.  저에게 이렇게 재미와 유익한 정보, 그리고 힐링까지 선사해 주는 많은 유튜브 채널 운영자 여러분과 유튜버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유튜브 채널들도 소개하겠습니다.  - <꼬날이 간다> 80번째 brunch.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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