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떻게 사회에 공헌하나
자주 찾는 스타벅스 무교점(서울)에 얼마 전부터 새로운 공지가 붙었다
청각장애 바리스타 브루스가 일한다는 것
매일은 아닌 것 같고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듯
브루스는 고객 입모양을 보고 주문을 알 수 있지만 고객이 브루스를 배려해 수화로 주문할 수 있게 수화 주문도 안내하고 있다
어느 기사를 보니 청각장애 바리스타는 고객 주문의 80~90% 가까이 입모양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멀쩡한 사람도 고객 주문을 한번에 100% 알아듣지는 못한다. 혀짧은 고리, 빠른 발음 등은 누구나 듣기 어렵다. 고로 청각장애 바리스타도 일반인과 거의 동등한 업무가 가능하다 할 수 있겠다
스타벅스 청각장애 바리스타를 다룬 보도다
최근 LG는 광고를 통해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사회공헌사업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LG가 광고까지 하며 소개하는 것은,
"자랑하고 싶다"라기 보다는 청각장애인의 사회활동 보장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데에 우리 모두가 함께해주길 원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