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를 벼랑 끝으로 내밀었을 때, 비로소 내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익명의 이 문구가 요즘 나에게 이토록 깊이 와닿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오랜 시간, 나는 내 길 위에서 수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 길을 묵묵히 계속 걸어가야 할지, 아니면 여기서 멈추고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할지, 마음속의 갈등이 끝없이 나를 흔들었다. 바로 그 고민의 정점에서, 나의 고민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결정적인 일이 있었다.
'진짜 나의 신은 대단하다!'라고 외칠 수밖에 없었다. 너무나 명료하게, 한 번에, 모든 고민을 해결해주는 그 순간을 경험했다. 그래서 나는 지난 8월부터, 망설임 없이 그 새로운 길로 발을 내디디고 있는 중이다.
물론, 막상 시작해보니 순탄치만은 않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새로운 길을 가려니 방향이 잘 잡히지 않는다.
매주 수업을 듣고, 방향을 정하고, 날카로운 피드백을 받으며, 밤늦게까지 발표 자료를 만들면서도 여전히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물음표가 따라다닌다.
처음부터 무언가를 완벽하게 잘해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이젠 안다. 내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가 바로 새로운 시작의 벼랑 끝이라는 것을.
더 이상 방황하지 않을 것이다.
"진짜 하나에 집중하자."
이 길을 선택했으니, 이 길 위에서 다시 한번 승부를 봐야 하지 않겠는가. 내게 이 길을 열어주셨으니, 마지막에는 반드시 웃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성경 말씀처럼,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장 7절)
이 말씀을 굳게 믿고, 나는 이 새로운 여정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지금은 미약할지라도, 끝은 창대할 것을 알기에 두려움 없이 나의 날개를 펼칠 것이다.
선생님들도 혹시 지금 벼랑 끝에 서 계시다면, 그곳이 바로 날개가 펼쳐지는 순간임을 기억하시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함께 이 길을 걸어갈 것이다.
#교사성장 #새로운도전 #브런치글쓰기 #벼랑끝날개 #시작은미약하나나중은창대하리
(선생님들의 공감과 댓글은 내게 큰 힘이 된다. 여러분의 벼랑 끝 이야기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