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의 화끈한 액션

영화 <Fight or Flight> 후기

by 첫매듭

※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사진출처: <IMDB>


파이트2.jpg

위의 <fight or flight>의 의미는 '맞서거나 도망치거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영화의 플롯은 정말 심플합니다.


과거의 잘못으로 해외에서 숨어 지내던 주인공은 갑자기 해커 '고스트'를 생포하라는 임무를 받지만,
비행기 안에서 예상치 못한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어떠한 현실에서 문제를 마주쳤을 때 직면할 것인지 회피할 것인지를 말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다른 의미로 쓰인 게 아닌가 싶은 '비행기 or 싸움' 언어유희인지 잘 모르겠네요.


비행기가 이륙하고 비행기 안에서 아무런 정보(성별조차)가 알려지지 않은 '고스트'라는 인물을 찾는 것도 문제지만 가뜩이나 비행기 내부에는 '고스트'를 살해하기 위해 고용된 '킬러'들이 가득하고 그와 상반되는 목적(생포)을 가진 남주인공이 '고스트'를 찾으면서 '킬러'와 싸우는 게 주된 내용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조시 하트넷'의 연기도 좋고 무엇보다 단순한데 시원시원한 액션이 매력입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코믹한 요소들이 있어 잠깐 한숨 돌릴만한 틈도 있고요.


파이트4.jpg 생뚱맞지만 무술(?)의 달인입니다.

생뚱맞게 등장하는 인물들로 인해 인지부조화가 와서 이 또한 웃기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비행기에서 킬러들과 싸우며 점차 드러나는 음모와 전말에 대해 깨닫게 되는데요.

크게 놀랄만한 반전(?)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난한 스토리라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영화 후반에는 2편을 암시하는 듯하지만... 개인적으로 1편으로 마무리하는 게 깔끔하지 않나 싶네요.



파이트1.jpg

폭염인데 시원한 액션 당기시면 추천드리는 B급 영화 'Fight or Flight'였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존윅 스핀오프 '발레리나'보다 깔끔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오늘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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