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몰입하지 않고 수업 중에 자는 장면을 이제는 당연히 받아들이는 시대가 됐다.
왜?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교 수업, 공부를 재미없어할까? 우리는 보통 명문대학을 졸업해야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믿고 따른다.
사회는 어떤가? 기업에서는 채용 시 학벌을 중요 판단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우리나라의 학벌지상주의 문화 때문에 학생들은 대학교에 입학 때까지 전력을 다해 공부한다. 하지만 수능시험 이후 목적 달성으로 더 이상 공부가 필요가 없다.
우리의 아이들은 대학 진학과 취업에 모든 공부의 에너지를 방출한다. 그리고 대학 진학과 취업 이후 장렬히 전사한다. 그리고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는다. 이미 대학 진학과 기업 취업으로 공부의 목적이 달성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