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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leis Jul 04. 2023

프리앙드, 스타벅스, 스프링 블렌드

아침으로 프리앙드라는 타원형의 빵을 먹었다. 안에는 딸기쨈이 들어있고 쨈이 주입된 동그란 흔적이 빵 가운데 있는 그런 귀여운 모양이다. 딸기쨈도 친숙하고 무거운 카스테라 느낌의 빵도 친숙해서 즐겨 먹는다. 마트에서 만들어 파는 빵치고는 퀄리티가 좋다. 


어제 스타벅스에서 구입, 분쇄해온 커피는 스프링 블렌드. 비록 여기는 가을이라도 스프링 블렌드를 먹어야 한다.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이다. 봄엔 오텀 블렌드가 나온다. 남반구를 위한 블렌드를 따로 제작하진 않는 것 같다. 아무래도 좋다. 가을에 스프링 블렌드를 먹고 봄에 오텀 블렌드를 먹어도 좋다. 스타벅스에 원두가 떨어지지만 않으면 감지덕지다. 놀랍게도 스타벅스에 원두가 없는 적이 많았다. 


이번 스프링 블렌드도 스타벅스의 맛과 향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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