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와 모던의 조화
KLOOK x SEAWEED
#4. 뉴욕 미트패킹의 시장, 겐즈부르트 마켓
2014년 10월 말, 뉴욕 미트패킹 구역에 강자가 등장했다. 한 블록 옆의 첼시 마켓과 도보로 10여분 거리의 잇탈리와 경쟁할 뉴욕의 3대 마켓 형성의 조짐을 알리면서 말이다. 19개의 선별된 가게가 입점한 겐즈부르트 마켓은 휘트니미술관이 바로 옆 블록에 재개관을 하고 하이라인이 수만 명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분위기에 추임새를 넣고 있다. 인간이란 하루에 세 번 이상은 배가 고프게 되어 있고, 미술관과 공원에서의 산책에 지친 관광객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1884년부터 피터 겐즈부르트(Peter Gansevoort)가 식재료를 팔던 시장 자리였다는 역사성까지 깃들어 방문욕을 불태우게 하는, 3년 만에 미트패킹의 자석으로 자리매김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겐즈부르트 마켓에 들어가 보자. 식료품은 물론 가업으로 이탈리아 샌드위치를 만들어 온 카포네 살루메리아, 허드슨가에서 30년이 넘게 영국 식품을 판매해 온 케직의 마이어, 브루클린의 강자 챔피언 커피에서부터 도조 스시, 방콕 음식까지, 들어갈 땐 어떤 상태였든 간에 나올 땐 배가 두둑이 불러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52 Gansevoort St, NYC, NY 10014
영업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뉴욕 여행 갈 때 꼭 필요한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KLOOK!
Il Conte
2분 만에 만들어내는 즉석 파스타를 맛보고 싶다면? 펜네, 스파게티, 푸실리, 마카로니, 링귀니까지 다양한 면을 고르고 소스 또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일 인분에서부터 4인용 가족용까지 분량 선택도 마음대로. 일 콩테의 콘셉트는 이렇다. “팬 하나, 2분, 그리고 당신은 파스타 한 접시를 먹을 수 있어요.” 라면보다 간단하고 빠른데 맛도 좋은 파스타의 신세계가 이곳에 있다.
Luzzo’s Pizza
이탈리아 친구에게 뉴욕 최고의 피자집을 골라달라고 했던 적이 있다. 그 친구가 자기가 아는 한 최고라며 말해줬던 곳이 이스트빌리지의 루쪼 피자. 100년 된 화덕과 파이프가 풍기는 그 정통적이 분위기라니, 게다가 그 맛 또한 정통 그대로다. “모든 사람은 피자를 사랑한다”며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철학을 밝히는 미첼 룰리아노(Michele Luliano)의 루쪼 피자가 겐즈부르트 마켓 안에 자리 잡았다. 나폴리에 가지 않고 정통 나폴리탄 피자를 맛 볼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눈앞의 빨간색 화덕에서 갓 구워낸 8불짜리 피자 한판은 혼자서도 뚝딱 해치울 수 있다.
Heermance Farm
뉴욕 트리볼리에 있는 히어만스 농장에선 유기농 야채와 방목한 닭, 그 닭이 낳은 알을 공급한다.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에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곳으로, 농장의 최종 목적은 계절에 맞는 정통 로칼 푸드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레스토랑과 개인적인 관계를 쌓아나가는 것! 대량 유통의 시대에 완전 반하는 주인장 한나의 철학이 성공하길 기원한다.
https://www.heermancefarm.com/
SEAWEED x KLOOK
씨위드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엮는 플랫폼으로, 지역도 영역도 없이 재미와 의미만 있는 문화인의 놀이터입니다.
We want to see the world with you and connect the seas with your ideas.
뉴욕 여행 갈 때 꼭 필요한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KL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