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김석용
내 마음의 고요한 소리
글 / 김석용
내 안에 흐르는 고요한 소리는
바람 한 점 없는 깊은 호수처럼 잔잔하다.
어지러운 세상 소음에 묻혀
잘 들리지 않던 그 목소리,
이제야 조용히 깨어난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내 마음은 작게 속삭인다.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라.”
그 한마디가
수많은 생각과 감정을 잠재우고
내 안에 평화를 불러온다.
고요함은 외부의 침묵이 아니라
내면의 빛나는 울림이다.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나만의 쉼터.
오늘도 나는 귀를 기울인다.
내 마음의 고요한 소리가 전하는
작고 단단한 진실에.
그 진실이 나를
온전히 나로 서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