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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매니저 May 09. 2024

행복의 비결은 "기대감" 이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의 몸매를 가꾸거나 

더 높은 연봉을 받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한다 


연봉이 오르고 큰 집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우리의 삶이 쉽게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난 기대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릴 때 80년대엔 

비슷 비슷한 집에 살았고 

옷도 비슷하게 입었다. 


연탄 보일러에 

밥에 멸치 볶음이 전부였어도 

우린 그때가 더 행복했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SNS로 인해 

우리의 기대감이 매우 커진거 같다 


집만 해도 이전엔 동네에서 가장 좋은 집을 봤다면 

강남을 넘어 호화로운 펜트 하우스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운동을 해도 예전엔 동네 약수터에서 알통이 조금 나와도 

몸짱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요즘 권상우 조차도 평범해질만큼 

몸 좋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행에 대한 기준은 더욱 높아진거 같다 

특히 여행은 집과 몸매와 달리 

돈 백만원이면 

바로 효과와 여행이 주는 심리를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인거 같다 


00년전 어릴 때 제주도에 갈때 배를 타고 하룻밤을 

잘 때 모든 것을 가진 기분이였는데 


요즘엔 제주도에 간다하면 에이 

그게 뭐야 좀 해외를 가 

라는 말을 듣기 일수이다. 


그나마 해외 여행인 일본을 가는 

동료의 말을 듣고 놀랬다. 

 

" 아 시간도 없고 돈이 없어 이번엔 일본을 가 "


내가 20년전 일본을 갈 때만 해도 

일본은 선진국에 많은 것을 배워 올 수 있는 나라였는데 

어떻하다 최하위 여행지가 되었을까?


여행은 개인의 취향이라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해외여행을 몇백만원 주고 다녀온다 해도 

그 들의 인생이 그렇게 까지 크게 나아지거나 

행복해 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행의 대한 기대감은 더욱더 커진거 같다 

이 기대감을 좀 더 잘 관리한다면 

난 인생이 더욱더 풍요로워 질 거라 생각한다. 


학교 도서관에 다닐 시절 200원 자판기 믹스 커피를 

마시는 맛으로 아침에 일어났고 

용돈이 남는 날이면 천원 짜리 조지아 커피가 큰 행복을 주었다. 


회사에 들어가니 원두 커피인 카누가 나왔다 

그때 와 회사 정말 좋다 

카누 커피라니 라는 감동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

벤티, 메가 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맛없어서 잘 마시지도 않는다 

먹는 거 여행 우리의 기대치가 너무 상향 평준화 되었다. 


기대감은 바다의 소금물과 같아 채울 수록 더욱더 높아 질 수 밖에 없다 

그럼 어떻게 기대감을 낮출 수 있을 까 ?


가장 쉬운 방법은 SNS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2년 전 1박에 50만원이 넘는 제주 신라 호텔을 다녀오고 올렸다

올리기 전만해도 정말 행복하고 내 삶이 만족 스러웠다 

그런데 고등학교 동창은 휴가로 칸쿤의 초 럭셔리 호텔 

올 익스클루시브 내용으로 온린 것이다. 

아무리 신라 호텔이 좋다 한들 칸쿤의 초 호화 호텔에 비하면 

부족했다. 

갑자기 내가 불행해졌다라는 생각을 느꼈다. 

그 뒤 난 폰에 SNS 계정을 지웠다. 


인생에서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는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단 "기대감" 빼고 


기대감을 관리해보자 

인생이 놀랍도록 행복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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