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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매니저 May 18. 2024

회사에서 버림받는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영업부 인사 발령

팀장들의 인사 발령이 먼저 시작되고

다음은 각 팀에 해당하는 팀원을 뽑는다.


어릴때 피구팀 주장이

가위 바위 보를 해

가장 잘하는 친구들 처럼 뽑는 것처럼


팀장은

가장 먼저

그 팀에 없으면 안될 팀원을 뽑는다.


가장 먼저 뽑히는 직원의 공통점은


1. 일반 직원에 비해 업무 수준이 조금 더 높다.


일반 직원이 시킨 업무를 10만큼 한다면 이들 대부분은

13만큼 한다.

상사가 10을 기대하면

이들은 13만큼 일을 해냄으로써

기대를 뛰어넘는다.


2. 팀워크가 매우 좋다


회사는 팀으로 움직인다.

자신의 업무 외에 다른 팀원들의 업무를 지원하고

도움을 쉽게 청할 수 있도록 평소에 인간관계가 좋다.

인간 관계가 좋다는 건

매일 술,담배를 마셔서 논다는 것이 아니다.

일을 부탁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

이는 매우 다르다.


3. 손해보는 능력


이는 2번과 맥락을 같이 하는데

손해 보는 능력이다.

회사 일이란 공평하게 가기는 매우 힘들다.

누군가 일을 잘한다면 더 몰리기 쉽다.

즉 남들보다 일을 더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를 두고 손해를 본다며

싫어하는 팀원도 있지만 이를 감안하고 묵묵히 일한다.


위와 같은 특징을 갖춘 직원은 대개 팀장들이 바로 뽑아가고

나머지 고만 고만한 사람들은 팀장의 선호도에 따라

뽑힌다.


어릴때 피구 경기를 하던 거 처럼

가장 늦게 뽑힌 친구들

대개 피구를 못하는 아이들이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도 팀장의 지목을 받지 못한

팀원 1  ~ 3명은 팀장들이 데리고 가려 하지 않는다.


심한 경우 고성이 오가기도 하며

차라리 그 친구를 받을 바엔 신입을 뽑겠다고 하며

대개 짬이 가장 낮은 팀장이 팀원들을 데려가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마지막에 남는 팀원의 공통점은 내가 본바

아래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사고가 발생한 뒤 일을 시작한다.


이들은 대부분은 사고를 수습하느라 바쁘다

심지어 사고가 크게 발생하여 임원이 나서야 할 일도 생긴다.

팀장들은 매우 바빠 담당들의 업무를 챙기기 힘들다.

하지만 이들을 보고있음

분명 일을 하는데

한 달에 한 번씩 큰 산건들이 뻥뻥 터주고

그 일로 본부장에게 몇 번 혼난 팀장들은

그 직원을 기피대상 1호로 명단에 올린다.  


2. 배려없이 연차를 편하게 쓴다.


사실 나 역시 팀원이 연차를 쓴다하면

편하게 써라고 한다.

하지만 징검다리 휴일에 맞춰

자리를 3일 ~ 5일을 수시로 비우면

업무 공백이 발생 할 수 밖에 없다.

이들 대부분 해외 여행을 가 전화도 잘 되지 않는다.


3. 상사에 대한 험담을 한다.


누구나 권위적인 상사를 좋아하진 않지만

유독 싫어한다.

그 친구는 상사와 같은 아파트에 있어

간혹 상사가 아침 카풀을 부탁한다.

하지만 그 친구는 카풀을 부탁하는 부장에 대해

부당하다며 팀원들에게 이리저리 험담을 하고 다녔다.

회사에서 의 말을 발이 달려있어 귀신같이 부장에게

들어갔다.

그 뒤로는 부장은 절대 그 친구에게 카풀을 부탁하지 않는다.


이번 인사 발령 때 기획부에서 지명을 못 받은 친구가

갈때가 없어 영업부로 밀려왔다.


그 친구는 회사와 상사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자신은 열심히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며

원망했다.

그리고 여기 영업부는 이전 부서 사람들보다

사람들이 더 좋아보인다며

앞으로 잘해보자고 한다.


그 친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아마 이전 처럼 똑같이 회사 생활을 한다면

어중이 떠중이로 이부서 저부서 밀려나게 될 것이다.


모든 결과는 자신이 심은 것


자신이 한 부서에서 정식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마음대로 쉬고 싶은 욕구를 버리고

성과에 기여하려면

자신 스스로를 괴롭혀야 한다.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지 않는다면

회사가 그를 괴롭힐 것이다.


나는 그것을 잘 알기에

오늘 하루 스스로를 괴롭게

몰아 붙일 계획을 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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