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5.월요일

by 덩이

1.무엇을 가지거나 차지하고 싶은 마음
2.(불교)삼독의 하나. 자기의 뜻에 잘 맞는 사물에 집착하는 것을 이른다.
3.(불교)육번뇌의 하나. 자기의 뜻에 잘 맞는 사울에 집착하는 것이다.
-다음 국어사전 중-

가질 수 없는 것이 탐이 날 때 괴로움이 생긴다.

심하면 마음에 병이 난다.

한 번도 갖고 싶었던 적이 없던 것이 이젠 갖고 싶다.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보니 한 번도 갖고 싶었던 적이 없던 게 아니라 갖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생각을 안 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따뜻한 햇볕
생선가시같다

갖지 못해 괴롭거나 병이 나거나 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이년마다 또는 삼사 년마다 한 번씩 내 의지나 기호와 다른 선택해야 하는 상황은 참 번거롭다.

요즘 탐이 나는 것은 집이다.

아이가 있으니 더 그렇다. 단순히 사는 곳만 이동하는 게 아니라 전학을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집을 갖고 싶은 마음은 비싼 옷을 사고 싶다거나 투플러스 한우를 사 먹는 마음과는 사뭇 다르다.

내겐 탐이 난다는 말이 가장 와닿는다.

어디로 가시나요

그래서 자꾸 로또가 사고 싶다. 오늘 밤 좋은 꿈 좀 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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