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20.월요일
연한 붉은색 립스틱을 기다리며
나 좀 보세요겨울 동안은 선크림을 잘 바르지 않고 마스크만 믿고 다녔다. 오히려 마스크를 안 쓰면 맨얼굴 같다는 착각이 든다.
오늘부터는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데 이미 얼굴과 한 몸이 된 마스크를 벗는 게 어색하다.
활짝아직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게 마음이 편하다.
몽실몽실앞으로 날이 더워지면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벗을 거 같다.
마스크를 벗고 다니게 되면 연한 붉은색 립스틱을 하나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