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에어로빅을 나갔다. 땀을 흘리고 운동을 하고 나니 오늘 하루를 살 에너지가 더 꽉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이의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나서는 친구들과 근처 물놀이터에 갔다.
아이들끼리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폭염에 나온 달방학을 하고 나서 놀이터에서 실컷 놀 수 없다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시원한 물놀이터에서 놀다 왔으니 얼마나 즐거웠을까.
여름방학도 다음 주면 끝이다. 밖에서 물놀이할 수 있는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다.
솜사탕 실구름오늘이 벌써 입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