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5.금요일
아기다리고기다리던금요일
이번주는 참 바빴다.
개학한 지 한 달은 지난 기분이다.
아, 아, 마이크 체크일주일 동안 아이와 목표로 했던 학교 일찍 등교하기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일어나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제법 빨라졌다.
코가 큰 사람의 옆모습한 발짝 더 성장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다바쁜 한 주를 보내면서도 약간 마음의 허전함과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이 찾아온다.
아마도 더위가 물러가고 바람이 더 선선해지면 그런 순간들이 더 자주 찾아올 것만 같다.
투톤 하늘이다그래서 내게만 다행인 건 오늘도 여전히 더웠다는 점이다.
아직 여름은 더 머물다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