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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9.월요일

지겨움

by 덩이
향기로운 흩어짐

집안일 슬럼프의 기간이다.

특히 설거지가.

내가 가장 좋아하던 것이.

탐스러운 늘어짐

영원하고 끝없는 설거지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것만 같다.

또 컵 하나가 싱크대로 들어온다.

아...

계란꽃

피로와 피곤의 시기가 길어지고 있다. 단순히 육체피로가 아닌 것 같다.

활력을 찾을 방법을 얼른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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