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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덩이 Apr 30. 2024

2024.4.30.화요일

짜잔~!

가시오

아이가 오늘 또 스스로 이를 빼서 작은 비닐에 담아왔다.

순정책방의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구나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빠진 이가 들어있는 비닐을 보여주며 짜잔~! 한다.

이팝나무 발자국

그렇게 엄청 놀라진 않았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기쁨을 나누고 싶었을 아이의 마음을 짐작하여 아주 실감 나게 놀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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