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토요일

토요일 학교 앞 놀이터

by 덩이
햇볕이 쨍할 때는 따뜻했다

아무 계획도 약속도 아빠도 없이 집에만 있는 오늘 같은 날 오후, 아이가 문득 이렇게 물어본다.
"엄마 나 놀 수 있어요?"
'너야 늘 놀고 있지'


이런 날 아이는 놀이터에서 친구와 놀고 싶어 한다.

주말에 학교 앞 놀이터를 가는 일은 드물다.

날이 흐리고 추워진다

오늘은 나도 놀이터에 같이 나가서 앉아있었다. 아이는 신나게 놀고 친구들이랑 편의점에서 간식도 사 먹고 친구 엄마께 분식집에서 간식을 얻어먹기도 했다.

나도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다가 아는 할머님과 아는 엄마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집에 갈 때쯤에는 순정책방 지기님도 만났다.

퇴근길

놀이터에서 아이 저녁까지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해가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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