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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덩이 Nov 14. 2024

2024.11.14.목요일

오늘 하루

수능날이지만 춥지 않고 비가 온다

수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의 손에 들린 보온도시락이 귀엽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한 분의  마음을 상상해 본다.

싹둑

수능을 마치고 나온 다 큰 아들의 가방을 머리카락이 희끗한 아빠가 대신 메고 가는 모습은 사랑 그 자체이다. 

수능시험을 쳤건 안쳤건 오늘 하루 잘 보냈길.

나뭇잎이 타고 있다

오늘이 그저 인생의 한 조각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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