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9.수요일

저녁 하늘

by 덩이
어둑어둑한 6시경

오늘 특별히 바쁜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낮의 하늘을 제대로 못 보고 지났다.

오전엔 골다공증 주사 맞으러 다녀오고 오후엔 아이 데리러 갔다 온 그저 평범한 하루였는데

종일 딴생각에 빠져있었나 보다.

아이와 놀이터에 나와 저녁 하늘을 본다.

하루의 마무리는 차분하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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