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수요일

식물 키우기

by 덩이

지난봄, 순정책방 책방지기님에게 베고니아와 이름 모를 예쁜 식물을 분양받았다. 아마도 둘 다 베고니아일지도 모르겠다.

나무에 걸린 건 뭐지

물에서 뿌리를 내린 식물들을 지금껏 내내 물에서 키우고 있다. 감히 화분에 옮겨 심을 엄두를 못 내고 있다.

눈부신 가로등

오늘은 화분과 흙과 식물영양제를 사 왔다. 그 친구들을 흙에 심어주고 싶어졌다.

지난주엔 포인세티아의 빨간 잎에 매혹되어 세 개나 사 왔다. 하나는 어머님 댁에 드렸지만 식물을 한 번에 두 개나 늘려버렸다. 작년 생일 선물로 내가 나에게 선물한 금전수를 시작으로 돌보는 식물이 열개가 되었다.

-그래도 괜찮아, 얘들아. 선인장 하나도 잘못 길러 죽여버리던 예전의 나는 아니니까. 안심해.

아. 그런데 지금 키우는 선인장 상태가 안 좋긴 하다.

나뭇가지 혈관

이제 관건은 베고니아를 화분에 잘 옮겨 심는 것이다. 참! 비실비실한 선인장도.

공부를 좀 해야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022.11.22.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