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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 지음

by 라라

[저자]

#채수아

브런치 인기 작가, 전직 초등 교사, 아동문예문학상 동시 등단.

'상록수 문학' 에세이 연재.

완주힐조타운 네이밍, 건강보험공단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위원 위촉.

SNS 팔로워 3.9만 명(브런치, 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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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힐링 에세이가 아니라, 삶의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진정한 성장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는 자전적 에세이이다.

저자 채수아는 교사로 살아가며 겪은 혹독한 시집살이의 경험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시어머니의 막말과 까 칠한 성격 때문에 우울증과 화병으로 고통받아 결국 교직을 그만두게 되지만, 시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실 때까지 미움 대신 용서와 사랑을 선택한다. 뒤늦게나마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 의 한을 푼다.

또한 노점상 할머니, 제자들 등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 기가 담겨 있 다. 현재는 작가와 강연가로 활동하며 '마음의 근육'을 키워가고 있다.

-이 책은 사랑이 결코 쉽거나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때로는 자신을 희생하고 깊은 상처를 감 내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가 보여준 용서와 화해의 힘은 진정한 성숙이 무엇인 지 깨닫게 한다.

-특히 인상 깊은 점은 저자가 피해자로만 머물지 않고, 자신의 고통을 딛고 일어나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으 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조차 원망보다는 이해를 선택한 모습은 쉽게 할 수 없는 용기 이다. '마음의 근육을 잡는다'는 표현처럼,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 실천임을 보 여준다.


-가족 관계로 힘들어하는 분들, 용서와 화해를 고민하는 분,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분,

30~50대 여성들, 교육자, 상담가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브런치 작가 채수아님에게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 #모모북스 #에세이 #@todaynam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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