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소소하지만 깊은 깨달음

건강

by 라라



이 글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속으로 '맞아,맞아' 중얼거리게 되었다.

꽉 막힌 도로, 미세먼지, 일상의 스트레스, 그리고 당으로 위로받는 나쁜 식습관.

어느 것 하나 내 이야기가 아닌 것이 없었다.

특히 '지구의 중력이 나를 땅속으로 꺼지게 하는 것 같다'는 표현에서는 왠지 모를 깊은 공감이 밀려왔다.

아마 나도 그렇게 지쳐가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었다.


글쓴이가 늦은 봄 아침, 숲속을 걸으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는 장면은 나에게도

작은 위안이 되었다. 요즘 나도 자주 걷는다. 특별히 운동을 위해서라기보다, 그냥 머리를 식히고 싶어서.

하지만 그 걷기마저도 귀찮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런데 글을 읽고 보니, 그 사소한 걷기조차 내 몸에 충분히 좋은 자극이 되고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일하는 동료의 남편 이야기는 또 다른 각성의 계기가 되었다.

달리기와 헬스를 하며 약까지 끊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이야기를 보며, '건강은 관심이고, 선택이고,

실천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건강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실천을 늘 내일로 미뤄왔다.




그리고 문득, 나 역시 코로나 이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건 아마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같은 단순한 생활 습관 덕분이었을 것이다.

그것만 봐도 건강을 지키는 건 대단한 것이 아니라 아주 소소한 실천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보면 '운 좋게' 건강하게 살아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져야겠다. 더 이상 운에 맡기지 않고, 나이 들어가는 만큼 내 몸을 돌보는 노력을

의식적으로 해야겠다. 글 마지막에 나오는 것처럼, 이제는 자만하지 말고 운동 습관,식습관을 하나씩 실천해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심히 지나친 작은 선택들의 결과라는 사실을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


이 글은 주령 김경애님이 작성한 '건강'이라는 글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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