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나는 색깔
사주의 오행은 목 화 토 금 수이다. 木은 파랑이나 초록 火는 빨강 土는 황토색 金은 흰색 水는 검은색이다. 오행은 서로 生 하기도 하고 서로 剋 하기고 하면서 성장한다. 그러니까 당근과 채찍처럼 상생과 상극을 하면서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눌러준다. 剋 한다고 해서 꼭 나쁜 것이 아니라 오행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요소라서 사주에 剋이 없다면 剋에 맞는 색깔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木으로 태어난 사람은 검은색이 나를 生 해주며 하얀색이 剋 한다. 자신의 색깔인 초록과 파란색을 입으면 괜히 힘이 날 수도 있다.
化로 태어난 사람은 파랑과 초록색이 나를 生 해주며 검은색이 剋 한다. 자신의 색깔인 붉은색을 입으면 자신감이 생길 수도 있다.
土로 태어난 사람은 붉은색이 나를 生 해주며 파랑과 녹색이 剋 한다. 자신의 색깔인 황토색이나 밤색 고동색 등이 어울릴 수 있다.
金으로 태어난 사람은 황토색이 나를 生 해주며 붉은색이 剋 한다. 자신의 색깔인 흰색을 입으면 훤해 보일 것이다.
水로 태어난 사람은 흰색이 나를 生 해주며 황토색이 剋 한다. 자신의 색깔인 검은색을 중요한 자리에 입고 나가면 더 멋져 보일 수 있다.
무기력해지고 나태해진다면 剋하는 색깔로 채찍이 필요하다. 마냥 놀고 싶다고 매일 백수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힘이 들고 자신을 챙겨야 한다면 生하는 색깔과 자신의 색깔을 입고 신자.
유독 입고 싶은 색깔이 있다면 지금 본인에게 필요한 오행일 수도 있다. 한 가지 색깔을 고집스럽게 입는다면 파스텔 톤으로 슬쩍 바뀌어 입어보자. 그리고 기분이 어떤가 느껴보면서 나를 알아가자. 입었더니 희한하게 힘이 나시길.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낮 볕이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