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하기만 했던 내 마음에 정원이 생겼소.
메말라서 어떠한 생명도 잉태할 수 없는 땅인 줄 알았는데,
그 땅에 풀이 자라더니 꽃이 피었소.
꽃이 만발하더니 나비가 날아들었소.
당신과 함께하는 동안 녹음이 점점 짙어져
나무가 우거지더니 산새들이 날아들어 낮이고 밤이고 지저귄다오.
당신은 그 정원의 햇살이오.
기어코 생명을 틔워내는 햇살.
<나의 햇살>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