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그 무엇보다 ‘기억을 잃은 자의 응시’로
위 영상은 AI 입니다
無家之地
연기 속으로 사라지는 얼굴
무념無念한 채 피워 올린 한 모금
이곳은 지구이되, 이방의 순례지
그는 더 이상 이 세계를 ‘내 집’이라 부르지 않는다.
淸規 vs 執着
장삼을 입은 자의 손에 불씨
비구의 형상 속에 깃든 욕계의 그림자
금기를 품은 태도, 그것은 해탈이 아닌 불타는 무상
"모든 유위법은 불완전하다(一切有爲法,如夢幻泡影)"
그는 스스로 경계를 지우며 말한다.
지구는 ‘유위(有爲)’의 장이며,
나는 무위(無爲)의 자성으로 돌아갈 존재라고.
그는 '색신(色身)'을 도구처럼 들고 있다.
이 땅의 질감과 이 땅의 규율을 넘어서
'몸'이라는 고통의 외피를 벗고,
‘非我’로 흩어진다.
*아라한 = 불교에서 최고 깨달음을 얻은 성자
세속과 출세간 사이,
‘지구불주처(地球不住處)’
그의 연기는 귀의의 방식이며,
그 침묵은 '無所得(얻을 것 없음)'의 선언이다.
그 질문의 끝에서 — 우리는 피우지 않고, 창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