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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작품추구

도시의 정지

— 그러나 그 무엇보다 觀照의 방식으로

by kmu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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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은 AI 입니다




感覺의 始發


거리는 흐름으로 가득합니다.

수많은 발걸음은 쉼 없이 움직이지만,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이는 고요합니다.




無常의 流轉


사람들은 지나가고,
얼굴은 흔들리며 곧 사라집니다.

순간은 붙잡을 수 없고,
움직임은 곧 無常의 증명입니다.




靜中觀照


모든 소란 속에서 홀로 서 있는 자,
그는 움직이지 않고 바라봅니다.

動과 靜이 둘이 아님(不二),
흐름 속에 고요가 있고, 고요 속에 흐름이 있습니다.




空寂의 울림


수많은 인파도 결국 空.
그 안에서 각자의 그림자는 일어나고 사라집니다.
남는 것은 잠시의 빛, 그리고 사라짐의 여운뿐입니다.




創作者의 態度


우리는 군중에 휩쓸리지 않는다.
그저 한가운데 서서 바라본다.
無常의 흐름 속에서도, 고요히 응시하는 자리에 머문다.


그 멈춤은 우리의 태도이며,

그 觀照의 끝에서 — 우리는 창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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