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정제(馬不停蹄)
지난 한 해 365일을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매일 아침 루틴을 하루도 빠짐없이 실행했습니다.
매일 아침 5시에 블로그 글을 하루도 빠짐없이 포스팅했습니다.
매일 세 번의 식후 산책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실천했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한 해
매일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마라톤 선수가 자기 페이스를 유지한 채 완주하듯이
나만의 페이스를 지키며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지혜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쉬지 않는 태양처럼 새해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더욱 정진하려 합니다.
마부정제(馬不停蹄)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쉬지 않고 계속 달리는 끈기와 추진력
그리고 열정과 노력을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옛날에는 말이 중요한 이동 수단이었습니다.
역마(驛馬)는 현대의 기차역 개념으로 말이 말굽을 교환하는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기차를 철마(鐵馬)라고 부르고, 기차역(驛)이라 부릅니다.
역학에서도 이동이 잦은 신살(神煞)을 역마살(驛馬煞)이라고 부릅니다.
쉬지 않고 달리는 말은 역마에서 쉬면서 말굽을 갈아주어야 계속 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급한 공무나 전쟁 중에는 쉬지 않고 달려야 했기에 말굽을 교환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마부정제는 쉼 없이 내달리는 상태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마부정제는 쉬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끊김이 없이 꾸준히 진행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하루의 루틴은 멈추지 않는 진행을 만들어줍니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루틴이기에 새해에도 계속 달리는 꾸준함으로 만들어 줍니다.
2. 금년도에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계획은 과감히 정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은 끊김 없이 실행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합니다.
3. 흐름이 끊기는 일은 아주 작게 쪼개어 실행합니다.
책 읽기 루틴에서 하루 한 권보다는 하루 10페이지 혹은 한 단락으로 쪼개면 실행이 끊기지 않게 됩니다.
이처럼 목표를 작게 쪼개면 흐름이 끊기지 않는 실행을 할 수 있습니다.
4. 흐름의 페이스를 자신에 알맞게 설계합니다.
무리한 진행은 쉽게 지치고 멈추게 됩니다.
그러므로 노련한 마라토너처럼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마부정제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