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IKEA Hack. ING*
# IKEA의 속임수
가구 IKEA Hack.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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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케아 가구는 견고하지 않다고 느껴지는가?
답은 간단하다. 애초에 견고하게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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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사기극*
이케아의 모든 것은 '플랫팩(flat-pack)' 구조로 설계된다. 왜? 운송비를 아끼기 위해서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시작된다. 플랫팩이라는 것은 조립 전 상태가 평면이라는 뜻이고, 조립 후에도 강성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나사나 볼트 대신 '캠락'이나 '나무못' 같은 임시방편을 사용한다. 물리적 결속력이 약하다. 반복 이동이나 분해를 하면 강도가 저하된다. 당연하다.
프레임 방식이 아닌 판재 접합 방식이라서 구조적 하중 분산이 약하다. 비틀림이나 측면 충격에 약하다. 이것도 당연하다.
결론: 이케아는 가구가 아니라 임시 설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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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기만*
이케아의 많은 제품은 솔리드 우드가 아닌 MDF, PB 같은 가공 목재를 기반으로 한다.
이유? 싸니까.
문제는 이런 재료들이 저렴하고 가볍긴 하지만 밀도가 낮고 수분과 충격에 약하다는 점이다. 나사 고정력도 낮아서 자주 조립하고 분해하면 마모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휘어지고 꺼진다.
이건 "조립 미스"의 문제가 아니다. 물성 자체의 문제*다.
마치 플라스틱으로 만든 시계를 차고 "왜 이렇게 가벼워 보이지?"라고 묻는 것과 같다. 가벼워 보이는 게 아니라 실제로 가볍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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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착각*
이케아는 "누구나 조립 가능"이라고 광고한다. 거짓말이다.
정확히는 "누구나 조립은 할 수 있지만, 제대로 조립하기는 어렵다"가 맞다.
조임 불균형, 수평 맞추기 실패, 누락된 피스 등이 누적되면 제품 전체 강도가 급격히 저하된다. 특히 벽 고정이 필요한 가구를 고정하지 않으면 전도 위험이 있다.
하지만 이케아는 이런 복잡한 조건들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 왜? 귀찮으니까.
결국 사용자는 "내가 조립을 잘못했나?" 하고 자책한다. 이케아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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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본질*
이케아 가구가 견고하지 않은 근본적인 이유:
1. 구조 시스템이 '이동성과 생산성' 중심으로 설계됨
2. 자재가 '경량화와 원가절감'에 최적화됨
3. 사용자 조립이라는 변수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음
즉, 이케아는 견고함을 포기한 대신 다른 것을 얻었다*. 저렴함, 접근성, 브랜드 파워 등을.
문제는 이것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치 견고한 가구인 것처럼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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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FORM의 해답*
그래서 MONOFORM이 이케아를 해킹할 때는 단순히 '모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구조 자체를 재해석하고, 자재와 결합 방식까지 리디자인하는 '시스템 해킹'*으로 접근한다.
이것만이 진짜 견고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문제의 본질은 시스템에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는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다.
이케아는 영리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하지만 좋은 가구는 아니다.
그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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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케아는 속이지 않는다. 단지 진실을 모두 말하지 않을 뿐이다.
우리가 속는 이유는 우리가 속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싸고 좋은 것이 있을 거라는 환상 때문에.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싼 것은 이유가 있어서 싸다.
그 이유를 정확히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