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저녁이나 먹을래?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by sooookhee

모처럼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길. 밥먹자는 갑작스런 너의 연락에 몇년 만에 만난 우리는 그간 각자 살아온 이야기와 사람들의 소식들을 한 웅큼씩 집어, 너와 나 사이에 느슨하게 얽어진 시간의 공백을 엮는다.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어.


그때의 우리는 정말 어렸고, 그 새 나는 이렇게 나이가 먹었구나.


세상은, 인생은 살 수록 왜 더 어렵고 새로 푸는 문제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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