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준비..

by 권눈썹

와식생활을 사랑했던 나는 요즘 매일 동분서주 바쁘다. 오늘도 이번주에 있는 <수영 가요대전> 행사 준비를 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어제 늦게자고 피곤했는데 아침수영에 습관이 들어 6시반이 되니 눈이 떠졌다. 수영을 하다 몸이 피곤해서 한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나왔다. 관객들에게 선물할 미니 포스터 출력을 오늘 맡겨야해서 빨리 작업이 되는 업체를 서칭하고. 포스터 디자인을 완성짓고. 오후에는 공연장에 조명을 체크하러 다녀왔다. 친애하는 스형과 넌내꿈이 함께 체크를 해주었다. 두 장정을 데리고 가니까 아주 든든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공연을 만들어본 게 처음이라 정신이 없고,이제 몇일 안남았다는 게 신기하고.얼른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이번주가 지나면 조금 더 호흡이 긴 글도 쓰고, 짓고 있는 곡도 완성짓고 싶다. 겨울잠도 자고.그때까지 즐기면서 재미있게 욕심껏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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