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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 화가시인 김낙필 입니다
꽃 상 처
by
시인 화가 김낙필
Mar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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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나
빨갛게 아프더니
검은 딱지가 붙고
떨어져 새 살이 돋았다
분홍빛 꽃처럼
아이
살 같은 진달래 꽃이 피었다
한평생
비바람 맞은
살 거
죽 위에 핀 꽃 상처
몸에 봄은 이미 지나갔지만
상처로 다시 꽃이 핀다
상처 투성이지만 봄은 온다
아, 나는 왜 왔을까
비 바람 맞으러 왔을까
돌아갈 곳조차 잃은 채
서성이고 말
이 길에
왜 왔을까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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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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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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