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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인생은 아름다워라
by
시인 화가 김낙필
Apr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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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부드러운 남풍
먼 산의 나무들과
길섶의 들꽃들
푸른 하늘에 핀 구름
걸어가는 나
날 위해 울어주는
새소리와
숲 등성이의 바람소리와
여울목 돌아나가는 물길 소리가 어울려
인간의 세상에 나와 닿아있다
거북이의 생애처럼 긴 여정은 아니지만
사람의 生도 제법 길고 아득해서
길흉화복과 병로생사에 매달리지만
살아 볼만한
의미 있는 여정이다
먼 섬을 돌아오는 연락선의 물보라를 보며
잘 살았다
잘 살아냈다 그렇게
내 인생에 감사하다는
고마움의 인사를 건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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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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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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