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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창을 타고 흔드는 요란스런 바람소리 눈길 닿는 데마다 햇살을 감춰두고 발자국 하나마다 하얀 입김만 남겼다 춥다 춥다 해도 눈은 녹아서 비로 내리고 꽃 피면 새 웃는 소리 사람이 어찌해 보겠다고 봄이구나 꽃샘추위에 꽃은 채 피지도 못하겠다고 이다지도 엄살을 떠는지 사람만큼 철 모르는 이가 다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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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몽유
봄은 벌써 주변에 맴돈다네
바바람 분다.습한 물기 머금은 눈발이 거세게 뿌려댄다.바람조차 널뛰듯 휘몰아친다.폐비닐이 바람에 날려 전깃줄에 걸려유령처럼 허공에 매달려 춤춘다.바람소리가 驚天地動하듯 몰아친다.봄을 시샘하듯 하늘조차 시샘하나 보다.못다 한 화단 정비작업. 텃밭 일부를 화단용으로 넓혔다.좁은 화단에 화초들이 콩시루처럼 불어나자 서로 치이자 넓게 자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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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by
이철규미동이
파도소리
이름과 같은 펜션
바람소리, 파도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책을 읽는 것이 항상 좋았다. 그곳의 햇빛까지 비추어준다면, 연기 하나 뿜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오늘은 밤바다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숙소에서 그 행복을 누리고 있다. 따뜻하고 익숙한 내 나라̆̈ 한국에서 아이슬란드를 두 발로 여행하고 있다. 책 속에서 말이다. 테라스 창문을 열고 방구석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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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by
류하
지독하게 혼자라 더 혼자이고 싶어
나의 고독은 그림자보다 길다 아침이면 더 길어진다 타인의 목소리가 벽을 타고 스며들 때 나는 벽이 되어간다 지독하게 혼자라 더 혼자이고 싶어 내 방의 모서리엔 말없이 쌓인 시간들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소리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대답하지 않는 것이 나의 작은 저항 지독하게 혼자라 더 혼자이고 싶어 세상의 소음이 내 피부를 두드릴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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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7. 2025
by
김태양
이 시간이 멈춰질까
바람소리
바깥에서 들리는 바람소리가 소란스럽다. 아침에 본 일기예보를 떠올린다. 우리 지방 3도, 비나 눈이 내린다고 했다. 창문을 세 겹이나 뚫고 실내를 들이닥칠 듯이 윙윙 댄다. 한밤중 바닷가 외딴집이었다면 공포에 휩싸였을 것이다. 쓸쓸한 시간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 내 손으로 마음으로 털어 버릴 능력이 없다. 첫 날의 어색함이 적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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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5
by
황점숙
식물 키우기의 달콤한 착각
나를 원한다고 말해
잎들을 스쳐가는 바람소리만 들리는 작은 온실, 소리를 내지는 않지만 식물등 열기에 달아오른 그녀가 있었다. 화분 속 깊숙한 곳까지 뻗은 뿌리를 베베 꼬며 참고 있는 모습이, 어쩌면 자신을 탐할 누군가를 기다리는 게 한계에 다다른 것일지 모르겠다. "날 원한다고 말해 줘." 귓가를 간지럽히는 바람이 살랑 거리며 스쳐 지나갔다. 초록색 잎 위로 흩뿌려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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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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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dy
봄이 서다
봄이 서다날카롭게 성난 바람이 미친 여자처럼 달려들었다헝겊인형 같은 배너판이 버텨볼 새도 없이 쓰러진다너무 용쓰지 마라그런다고 올 것이 못 올까그런다고 싹트기를 두려워할까그런다고 꽃물이 들지 못할까오늘따라 바람소리 이상스레 요란타 했더니 立春이로세산에 들에 천지에 꽃 판벌어질 날도 멀지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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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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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례
제주에서 불어오는 바람
- 해탈의 바람
제주에서 불어오는 바람 - 해탈의 바람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바람소리 들어보아라 이 얼마나 숭고한 숨소리인가 이보다 더 유연한 소리가 이 세상에 어디에 없지 않은가 세상의 바람 소리를 들어보아라 높고 낮음의 계곡에서 불어오는 감미로운 풍경 소리는 침묵을 두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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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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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철학
눈 내리는 날
눈 오는 날의 풍경
바람의 흐름에 따라 작고 단단한 눈 알갱이들이 휘몰아치듯 날렸다. 바람이 방향을 바꾸면 바닥에 깔린 눈 결정체들은 회오리모양으로 한쪽으로 몰려들었다가 다른 쪽으로 몰려갔다. 바람소리와 눈송이의 맹렬히 부딪히는 소리. 눈 오는 날의 풍경 . . . . . . . #눈 내리는 풍경#눈 오는 제주#눈#제주마을#제주동네#마을스케치#동네드로잉#서귀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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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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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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