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빛

by 시인 화가 김낙필


돈버느라늙었다
다놓아버리니황혼이다
반딧불처럼환하던시절
두개의빛
봄빛이완연하다
오후2시
내그림자밟으며봄길을간다
돌돌돌시냇물이 흐르고
백학한마리도자유롭다
자전거도지나가고
강아지도지나가고
살찐잉어떼도지나가고
오랫만에활짝웃었다
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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