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마법에 걸린 오후
불량한 남자에게
by
시인 화가 김낙필
Sep 30. 2022
아래로
돌을 던진다
파문이 호수 저편 산기슭 섶에 닿는다
그 남자도 선량한 때가 있었을까
후드득
장끼 한 마리가 날아
숲 속으로 사라졌다
내가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는 선량한
남자였을지도 모른다
오늘도 나는 호숫가에 앉아
그 남자를 향해
수도 없
는 돌을 던진다
keyword
남자
저편
2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팔로워
394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家 出
저 문 강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