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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 화가시인 김낙필 입니다
밥 먹듯 詩를 짓다
by
시인 화가 김낙필
Nov 29. 2022
한 달에 한 편의 詩를 짓다가
보름에 한 편
주일에 한 편
이틀에 한 편
하루에 한 편씩을 썼다
이십오 년 동안
모두 사천 여 편의 詩를 썼다
그런데 이 것도 心에 안 찬다
하루에 두 편의 시를 짓고
하루에 세편의 시를 쓰면
죽기 전까지
오천 편의 글은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이 행위가 자랑은 아니다
많이 쓴다고 훌륭한 것은 아니니까
사람이 없어지고
말할 곳이 점점 없어지고
온전한 곁이 오로지
이곳뿐이기 때문에 이러고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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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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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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