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애

by 시인 화가 김낙필






첫눈처럼 왔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는

한 편의 환상의 뮤지컬 같은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마법에 걸려

한동안 앓는 감기 몸살 같은


그러나 그 신열조차 몸서리치게 아름다운

연극의 엔딩은

과연 꿈이었을까


지금도 두근두근 떨리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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