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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萬 步
by
시인 화가 김낙필
Dec 3. 2022
아래로
춥다고 종일 집안 창가에 앉아
TV를 보며
잡채 먹고
군 고구마 먹고
청포도 먹고
토마토 먹고
단감 먹고
아몬드 먹고
땅콩 먹고
호두알 먹고
마지막으로 코코넛 커피를 마신다
나가야지
나가야지
나가서 천변 걸어야지
오늘
할 수 있을까
일일 만보가 갈팡질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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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청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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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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