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인 화가 김낙필 Dec 08. 2022

나는 운명과 싸우려 하지 않는다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우린 그 운명의 길을 알지 못한다

더러 그 운명을 바꾸려 애써 보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항력인

신의 영역임을 깨닫게 된다

정해진 운명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움직이고

인간은 그 길을 속수무책으로 끌려간다

박정희도 정주영도 이건희도 노무현도 전두환, 송해도

기구한 운명대로 살다 갔다

더러는 운명을 바꿔보려고 애쓰는 영웅들도 있지만

결국 정해진 운명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천명, 존명, 숙명, 인연

이 모든 것이 운명 안에 있으니까


발버둥 칠 필요 없다

힘만 들뿐이다

정해진 순서대로

그 길을 순응하며 살다 가라

그 모든 것이 숙명이니

타고난 운명에 순종하라

그리고 타고난 운명을 탓하지 마라


운명과 절대 싸우지 마라

존재만 傷하고 만다

매거진의 이전글 영란이 파이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