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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나는 운명과 싸우려 하지 않는다
by
시인 화가 김낙필
Dec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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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우린 그 운명의 길을 알지 못한다
더러 그 운명을 바꾸려 애써 보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항력인
신의 영역임을 깨닫게 된다
정해진 운명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움직이고
인간은 그 길을 속수무책으로 끌려간다
박정희도 정주영도 이건희도 노무현도 전두환, 송해도
기구한 운명대로
살다 갔다
더러는 운명을 바꿔보려고 애쓰는 영웅들도 있지만
결국 정해진 운명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천명, 존명, 숙명, 인연
이 모든 것이 운명 안에 있으니까
발버둥 칠 필요 없다
힘만
들뿐이다
정해진 순서대로
그 길을 순응하며 살다 가라
그 모든 것이 숙명이니
타고난 운명에 순종하라
그리고 타고난 운명을 탓하지 마라
운명과 절대 싸우지 마라
존재만 傷하고 만다
keyword
운명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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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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